멀티미디어·연예·오락 전문가 4인 엔터테인먼트시장 출사표

대기업 과장, 학교 강사, 변호사로 활동해온 30대 젊은이들이 모여 「ZIO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대표 김병기)」를 설립하고 거품이 사그라지고 있는 멀티미디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설립의 산파역을 맡은 김병기 사장은 『콘텐트 개발과 정보서비스, 전자상거래분야 등 첨단 멀티미디어기술을 이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트회사를 목표로 프로듀서, 기획, 마케팅, 멀티미디어분야 등의 전문인력이 모여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이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 김 사장 자신은 삼성전자에서 멀티미디어 타이틀사업의 기획을 전담, 굵직굵직한 해외업체들과의 판권제휴를 성사시켰으며 실험정신을 갖고 독특한 멀티미디어 타이틀을 기획한 베테랑이다.

김 사장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최현묵 사장은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과 뉴라인시네마사의 영화 국내배급권 프로젝트 등의 실무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으면서 현재 경희대 등 대학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최정환 변호사는 경제지에 지적재산권 및 연예 매니지먼트와 관련한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실무사업을 맡고 있는 장명환 프로듀서는 음반제작사 HOME을 운영하고 있는 음반제작 전문가다.

이들은 관련분야의 경험을 살려 처음부터 멀티미디어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멀티미디어를 접목, 침체돼 있는 음반시장을 공략하기로 하고 「Route 101」브랜드로 연내에 싱글음반 14종을 제작, 출시함과 함께 CD롬 타이틀도 제작,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음반유통망과는 차별화한 유통망 구축과 인터넷을 통한 연예인 팬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사업 2년차인 98년부터는 출시음반을 48개로 확대하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또한 이 회사는 신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문화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정보, 교육정보 서비스 등을 기획취재해 보도하는 인터넷방송 개국과 함께 오는 99년까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분야에도 진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 사장은 『대기업에 소속돼 있을 때 하고 싶은 사업분야가 많았으나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면서 『각 분야의 전문경험을 살려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시장에 새로운 사업을 전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업체로 거듭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