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기술 개발업체인 「VX트림」을 인수한다.
미 「테크인베스터」는 최근 MS가 인터넷에서 음성,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스트리밍」 기술 개발업체인 VX트림을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MS는 VX트림의 스트리밍 기술을 자사 동영상회의 제품 넷쇼를 비롯한 백오피스, 윈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소프트웨어에 탑재, 올 하반기경 새로운 버전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트리밍 기술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이 가능, 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도 장거리전화 서비스업체 MCI커뮤니케이션스가 스트리밍 기술 개발업체인 프로그래시브 네트웍스를 인수하는 등 경쟁을 대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기술 개발 업체들인 프로그래시브와 VX트림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 기반한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이들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VX트림을 인수한 MS가 지난 달 프로그래시브의 주식을 인수하는 등 양사 모두에 연결돼 있어 시장 경쟁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MS는 이와 함께 비보 소프트웨어 및 VDO넷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 방송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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