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북미지역 휴대정보단말기(PDA)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이미 고급형 PDA 「자우르스」를 북미시장에 투입해 놓고 있는 샤프는 오는 9월까지 이 시장에 보급형 PDA인 「모바일 오거나이저 SE 500」를 추가로 투입한다.
PDA분야 선두업체인 샤프는 이를 통해 윈도CE를 탑재한 핸드헬드PC(HPC)의 도전에 대항하는 한편 세계시장 공략의 전초지인 북미시장에서의 주도권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샤프의 새 제품은 전화회선 등을 통해 PC와 접속 인터넷 메일 등을 송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캐쥴관리와 영업보고 등 업무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약 3백달러로 미국에서는 일부 출하를 시작한 상태이다.
현재 북미지역 PDA시장에서 30% 정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자우르스는 가격이 약 4백달러대이다. 샤프는 새 제품은 기능을 다소 축소해 가격을 보급에 적합한 3백달러 전후로 낮췄다.
샤프는 북미지역 PDA시장규모가 지난해 70-80만대에서 올해에는 1백50-1백6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에는 샤프 이외에도 컴팩, 카시오계산기, 히타치제작소 등이 HPC를, 미 스리콤이 「팜 파이럿」이라는 저가격대 제품을 시판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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