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소프트웨어 수출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미 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77년 제정된 「납세자 구조법」의 취지를 살려 소프트웨어 수출관세 감면을 골자로 한 「소프트웨어 수출 형평법」이 최근 의회를 통과,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는 앞으로 10년동안 16억달러 가량의 세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81년 이후 미국에서 취해진 세금 감면 조치중 최대의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의회 관계자들은 밝혔다.
미국은 지난 86년 오디오용 컴팩트디스크(CD)에 대해선 수출관세를 감면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컴퓨터 소프트웨어용 CD에 대해선 지금까지 관세 감면 혜택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관세 감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해 왔었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는 따라서 이번 법안 통과를 크게 환영하면서 이로 인해 앞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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