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럽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 97)에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사상 최대 업체가 참가한다.
5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및 하노버박람회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EMO에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기계 등 대기업과 터보테크, 기흥기계 등 중소 공작기계 업체 14개사와 공작기계협회가 별도 부스로 참가, 역대 해외 전시회 참가사상 최대 출품업체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처럼 공작기계 업체들이 EMO에 대거 참가하는 것은 유럽 공작기계시장 여건이 성숙한 데다 특히 공장자동화(FA)가 초기단계인 동유럽의 공작기계시장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수출 전략지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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