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프랑스 불 및 네덜란드 필립스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의 과학산업도시(과학박물관)에 들어가는 주문형비디오(VOD)시스템을 수주했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23일 보도했다.
이들 3사가 수주한 VOD 시스템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하이웨이계획의 일단계 사업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NEC는 이번 수주로 프랑스의 멀티미디어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수주한 시스템에서 불사는 서버 및 단말기, NEC가 비디오폰 소프트웨어 「하이파이MS」, 필립스는 비디오폰 신호를 화면에 표시하는 데 필요한 장치의 공급을 각각 담당한다. 전체 수주액은 4억엔 정도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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