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서비스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97서울국제대중교통전」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건교부와 9개 국내 대중교통 관련기관 및단체,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6개국의 교통관련 업체 54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노약자 및 장애자를 고려한 저상버스, 저공해.저소음 압축천연가스 버스, 고가궤도승용차, 무인교통단속장치, 버스카드, 차량검지기 등 새로운 교통수단과 장비, 경전철, 지하철, 고속철도,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의관련장비가 선보인다.
또 지능형교통체계(ITS),버스안내체계(BIS), 전자요금징수체계(ETCS), 첨단신호체계(UTCS) 등 첨단 교통체계가 소개된다.
건교부, 철도청, 한국도로공사, 고속철도공단,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은 홍보관을 설치해 교통관련 정책과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며 카 풀을 주선하거나 교통법규를 상담해주는 교통상담코너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중인 오는 8일에는 종합전시장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교통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국제대중교통심포지엄이 「21세기 대중교통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건교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대중교통과 관련된 첨단기술과 정보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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