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TV네트웍스社 인수가 미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미국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MS의 웹TV 인수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이 거래를 승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MS의 웹TV 인수로 제공될 서비스시장에는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 독점금지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처럼 입장을 정리했다.
법무부의 웹TV 인수 승인은 TV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MS의 시장전략을 한층 더 활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MS의 웹TV 인수발표 후 경쟁업체들은 『MS의 웹TV 인수는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통신 등 정보사회 정보흐름의 전부문을 MS가 독점할 우려가 있다』며 법무부의 인수 승인을 반대해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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