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특수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액정디스플레이(LCD)를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산요가 개발한 3차원 디스플레이는 15인치형으로 좌안(左眼)용과 우안(右眼)용 영상을 분리하는데 사용하는 「이미지스플리터」를 액정패널 앞뒷면에 각각 부착해 좌안과 우안에서 영상이 흐트러지는 현상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적외선센서로 사람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해 머리 위치에 맞춰 영상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탑재, 영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범위를 크게 넓혔다.
산요는 이 제품을 의료, 교육, 오락용으로 연내 상품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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