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에 신형 항공기 도입바람이 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까지 기존의 2백58석짜리 A300B4 기종 6대를 호주 안셋항공과 일본 리스업체 등에 매각하고, 같은 기종 1대는 국내에서 전시용으로 활용하는 대신 내달중으로 미국 보잉사로 부터 747400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금년중 B777 2대와 B747 2대, A330 2대 등을 포함, 모두 7대의 새항공기를 도입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새 비행기구입에만 1조원이상을 투입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매각하는 A300B4 기종은 지난 70년대 말 제작된 항공기로 아직까지 정상 운항이 가능하나 아시아나항공과의 첨예한 기령논쟁으로 조기 매각방향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B767300기를 도입, 출범 9년만에 보유항공기를 50대로 늘린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1백60인승 B737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내년중 B777rl기종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05년까지 총 1백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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