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연말이나 월말 또는 갑자기 업무량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걸리는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퇴직 사원들 중에서 시간제 근무가 가능한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LG전선은 우선 지난 90년 이후 퇴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을 통해 파트타임으로 일할 의사가 있는 사원의 명단을 확보, 관련 부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 회사가 퇴직사원 파트타임제를 실시하는 것은 용역회사의 인력을 활용할 경우 사내 사정을 잘 모르고 업무 내용을 설명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단순 작업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비해 결혼, 진학 등의 이유로 퇴직한 사원의 경우 해당 부서의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력 활용도가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선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향후 각 부서에서 인력계획을 수립할 때 파트타임 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부수적으로 현재 재직중인 사원들에게도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이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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