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받는 새끼,주는 새끼,비자금 만드는 새끼들.땀흘려 일하지 않는 모든 새끼들.걔들이 다 깡패 새끼들이지.세상이 깡패 반,사람 반 그런 것 같아』라는 대사가 검사 마동팔(최민식 분)의 입에서 튀어나온다.거리낌없는 대사 만큼이나 「넘버 3」는 통쾌한사회풍자와 박장대소를 이끌어내는 영화다.
시나리오와 연출을 도맡아 능력을 발휘한 송능한 감독과 촬영감독 박승배,(주)프리시네마의기획력,(주)시네마서비스의 배급력 등이 어우러져 괜찮은 영화를 선보였다. 넘버 1이 되기위해 목숨걸고 노력하는 넘버 3의 깡패(한석규 분),베스트셀러 시인이 되는 호스테스(이미연 분),깡패같은 검사(최민식 분),3류시인(박광정 분),좌충우돌형 불사파 두목(송강호 분)등 연화, 연극계에서 연기능력을 인정받은 다수의 배우들이 동등한 무게로 출연했다.(제작프리시네마,8월 2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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