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컴퓨터에 들어있는 1장의 사진이나 그림으로 간단한 에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최근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히타치는 사진에 찍힌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화상을 변환시켜 그 속에 들어있는 사람이나 물체가 마치 TV카메라가 3차원 공간을 이동하면서 촬영한 것 처럼 보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우선 컴퓨터에 입력된 사진에서 인물이나 물체를 배경으로부터 잘라내고 원근법을 이용해 배경 화상의 원근을 느낄 수 있게 수정한다. 배경화상에 무한하게 먼 곳을 표시하는 소실점을 이용자가 설정하고 소실점으로부터 방사상의 선을 건물과 도로에 맞춰 모델화한 후, 폴리콘(다면체)으로 구성한 3차원컴퓨터그래픽 화상으로 변환시켜 원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작업 후에 잘라냈던 인물이나 물체를 2차원의 폭을 그대로 갖게 해 배경화상의 원래 위치에 측면을 향한 형태로 집어넣어 두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렇게 3차원처럼 만들어진 화상에서 카메라가 공간을 움직인다든지 배경쪽으로 줌 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에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물이나 물체는 움직이지 않고 정지화상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영상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타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나 영상의 효과를 높이는 소프트웨어로 상품화를 추진 하고 있다. 또 2개의 소실점을 지정해 배경의 입체감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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