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발표,인터넷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 「인포월드」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시카고에서 열리는 「인터넷 월드」에서 독일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인 「R/3」용 개발키트인 「맨틀」을 비롯,「인터넷 서버 솔루션(AISS)3.0」,멀티미디어 플랫폼인 「퀵타임2.0」버전,맥OS용 자바 버추얼 머신과 자바 개발 키트인 「맥OS 런타임」등 인터넷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소프트웨어업체 어드비스와 공동개발한 R/3용 「맨틀」은 자사 객체기술인 「웹오브젝트」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R/3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라이언트 서버,인트라넷 환경등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개발도구이다.
이 제품은 발표와 함께 상용화되며 가격은 단일 개발자에 라이선스될 경우 1천9백95달러이고 기업의 단일 시스템 개발 라이선스로 제공될 경우 1만4천9백95달러이다.
또 AISS3.0은 자사 웍그룹 서버 7350/180와 9650/233에 번들로 채용,각각 3천1백달러와 5천2백달러에 공급된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발표를 계기로 인터넷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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