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이달부터 컴퓨터 주기판(마더보드)영업에 본격 나섰다.
대우통신은 이달 1일부터 주기판영업에 착수, 이달중 내수시장에 3만대, 수출에 2만대 등 총 5만대의 주기판을 국내외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통신은 이미 세진컴퓨터랜드가 조립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자사의 마더보드를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PC 전문업체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다음달부터는 공급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는 또 주기판의 수출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유럽지역에 OEM공급에 나섰으며 세계 주기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만산의 수요처를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대우통신의 한 관계자는 『대우통신의 주기판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만산에 비해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견 전문업체들을 중심으로 OEM공급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주기판사업을 대폭 확대해 PC사업 위주의 사업전개에 따른 위험성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사업원년인 올해에는 수출 20만장을 포함해 총 50만장의 주기판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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