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터가 저가격 업무용 VOD(video on demand)시스템을 출시한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빅터는 PC에서 사용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이용하고 압축방식으로 MPEG1을 채용, 기존 시스템보다 가격이 1/2∼1/3수준에 불과한 VOD시스템 「DMV1000」을 개발, 오는 28일 부터 판매에 나선다. 21시간 화상기록과 12개 단말기로 출력하는 시스템을 갖출 경우 시스템 가격은 4백20만엔 선이다.
이 시스템은 비디오 컴팩트디스크(CD) 수준의 영상 재현이 능력을 갖춰 호텔의 영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 전시장에서 비디오라이브러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빅터는 출시 첫해에 1천시스템을 판매해 약 50억엔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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