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복제품이며 컴퓨터범죄에 대해서도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대학신문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5개 대학의 컴퓨터관련 학과생 4백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컴퓨터 이용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6.4%가 컴퓨터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불법복제에 대한 견해로는 「값이 비싸 불가피하다(58.5%)」, 「개인양심에 맡겨야 한다(16.6%)」, 「현실적으로 막을 길이 없다(16.6%)」 등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강력한 법적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다.
또 사용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정품의 비율이 「20% 미만」이라는 응답이 45.5%에 달해 불법복제된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컴퓨터 해킹에 대해서도 「사리를 취하지 않는 한 문제되지 않는다(18.7%)」, 「개인양심에 맡겨야 한다(17.7%)」, 「정보독점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16.8%)」 등 긍정적인 의견(56.8%)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므로 강력한 법적제재가 필요하다(38.5%)」는 견해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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