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환경산업(대표 나종환)은 15일 총 70억원을 투입, 경북 포항일원에 연간 10만톤규모의 철판과 2만톤의 강관을 표면처리할 수 있는 대지 4천평규모의 전용공장을 준공, 철골부식방지용 기술인 「SHOT BLAST」방식을 활용한 표면처리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남환경산업이 사업에 나선 「SHOT BLAST」방식의 표면처리는 생산, 이동, 저장중에 철판이나 철골의 표면에 생긴 미세한 이물질을 강철볼을 사용해 제거함으로써 강철 표면의 산화를 방지,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대규모 플랜트안에서 표면처리의 전과정이 자동화처리됨으로써 기존 모래와 공기분사, 페인트작업에 의한 처리방식보다 60%이상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대기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아남환경산업은 「SHOT BLAST」사업을 계기로 종합 환경플랜트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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