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물기획(대표 김헌)이 영상소프트웨어 유통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달 27일 경기도 분당시 서현역사 부근에 약 2억5천만원을 들여 1백여평 규모의 영상소프트웨어 복합매장인 「고흐(Gogh)」1호점을 개장, 프랜차이즈점 형태의 유통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물기획은 지난해 8월부터 관련사업을 준비,올 초 경기도 분당시 초림역 청구블루힐백화점에 28평 규모의 시험숍인 「더 클럽」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 비디오, 도서, 음반, CD롬타이틀, 게임물 등을 판매 및 대여하는 복합매장인 「고흐」체인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물기획측은 체인사업 관련 CI작업은 물론 물품 일괄구매체제 확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멀티미디어 복합매장인 「쯔다야」를 모델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내년까지 경기도 분당, 수지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7개의 체인점을 확보하는 한편98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대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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