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타임워너 등 오락, 방송 4사가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최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워너홈비디오, MGM홈 엔토테인먼트, 뉴라인 홈비디오, HBO 홈비디오 등 4사는 판매하고 있는 총 85개의 타이틀을 연말까지 2백8개로 늘린다. 이와함께 현재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일부 대도시 집중돼 있는 판매망도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 미국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들 4사는 판매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광고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들 4사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3월 미국에 처음 DVD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워너홈비디오가 3개월 동안 1백만장을 판매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DVD소프트웨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예상보다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헐리우드의 영화및 TV프로그램을 비디오 제작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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