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KVⅡ」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총 1천7백억원을 투자해 지난 95년초부터 독자 개발중인 1.5박스 형태의 정통 미니밴을 9일 공개했다.
7인승과 9인승으로 개발된 「KVⅡ」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서 뒷좌석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Walk Through Seat」를 처음 적용하는 등 1박스형 승합차의 공간성 및 거주성을 갖췄다.
또한 「KVII」는 기아자동차가 독자개발한 2천9백cc급 터보디젤엔진(J3)과 2천5백cc급 6기통 가솔린엔진(KV6)을 탑재했으며 J3 디젤엔진은 1백35마력에 최고속도 1백75km/h를 발휘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8월말부터 「KVII」의 양산에 들어가 연간 6만대의 내수판매를 목표로 하는 한편 수출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이 차를 북미, 유럽 등 정통 미니밴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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