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35만화소급 고체촬상소자(CCD)를 채용한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모델명 SDC-33)를 출시, 삼성항공에 이어 국내업체로는 두번째로 디지털 카메라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는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의 단점인 화질문제를 개선하기위해 光電변환과정에서 화소를 하나하나씩 주사하는 순차주사방식을 채택했으며 담뱃갑 크기(11.5×3.8×7.5㎝)에 무게1백40g으로 기존 국산제품보다 소형, 경량화 한 것이 특징이다. 4M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한 이 카메라는 일반화질로는 1백80장, 고화질로는 45장의 화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RS-232C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통해 PC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을 제공, 보험회사, 관공서, 인쇄 및 출판업계를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개척해 나감과 PC보급률이 높아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시장을 겨냥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연말까지 수입업체를 포함해 10여개 업체가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 제품의 가격을대당 39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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