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올 가을부터 통신판매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일본의 관련업체인 무토와 2년을 기한으로 업무를 제휴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우는 무토사로부터 통신판매운영 관련 노하우를 제공받는 한편, 무토는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지역으로 사업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대우는 무토에 연수생을 파견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관리, 상품기획, 카달로그제작 등에 대한 무토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 또 무토가 수주에서부터 대금회수에 이르기까지 영업관련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위해 개발한 통판시스템용 컴퓨터소프트웨어를 도입키로 했다. 대우와 업무제휴를 맺은 무토는 한국의 통신판매시장이 연간 약 7백억엔으로 일본의 30분의 1규모이지만 신장률에선 연 35%로 일본의 5%를 훨씬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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