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종합행정정보시스템, 지역산업정보시스템, 민원정보시스템등 지역정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나 지방 중소도시들을 중심으로 최근들어 종합행정정보시스템, 지역산업정보시스템, 민원안내시스템, 관광정보시스템등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 열기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정보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이나 지역 중소업체들에게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효율성을높이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에서 처리하는 각종 인허가업무와 세외수입관리 업무를 처리할수 있는 민원행정종합시스템을 25개 구청들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국가행정전산망, 경찰청등 외부 기관시스템과 연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광역및 지역세무종합DB, 세무EDI시스템, 세무행정정보시스템등을 포괄하는세무종합시스템을 99년 3월까지 구축하기로 했으며 오는 2000년까지 총5백38억원의 예산을투입,서울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경찰서등을 연결하는 재난구조, 구급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99년까지 총61억원의 예산을 투입,산업정보망, 생활정보망, 행정정보망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경기도 전역의 위성사진을 전산화해건축, 개발, 환경, 산림, 방재행정등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관련 각종 통계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CD롬으로 보급하고있다.특히 경기도는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지역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무료 개설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농심데이타시스템과 공동으로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지역토산품등의 상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청정농장관리정보시스템, 수질환경정보망 등을 지역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도 지역내 농특산단지와 중소제조업체,소비자들을 연결할수 있는 지역생산품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도청내에 전자결제시스템을 구축,행정의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T1급 전용회선을 활용,도군간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운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초부터 종합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정보, 보건정보, 복지 수요자 취업정보등 지역복지망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 경북, 강원, 전북, 인천등에서 각각 재난구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과천시, 울산시등이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제주도가 각각 관광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한편 내무부 지역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광주, 경북, 부산 광역시등이종합정보센터를 설립했거나 설립을 추진중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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