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텔레콤(대표 박계영)은 2일 오후 여의도 해태전자 사옥 10층에서 디지털 지역다지점분배서비스(LMDS)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해태텔레콤은 미국 밀리텍사(무선접속분야),스탠포드텔레콤사(교환기 분야)와 공동개발중인 디지털 LMDS시스템을 마포의 해태그룹사옥과 여의도 해태전자 사옥간 2.8km 거리에 설치해 전화와 인터넷,주문형비디오(VOD),영상등을 38Mbps속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해태텔레콤은 이번에 시연회에 선보인 시스템의 상용화 작업을 추진, 98년 상반기부터 망관리시스템(NMS)를 비롯해 AMU(Air Management Unit),AIU(Air Interface Unit),비동기전송모드(aTM)교환기,안테나,수신기,전송시스템등 상용 디지털 LMDS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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