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 전자공업 생산이 민수, 산업, 부품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자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4월 전자공업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일본 국내 전자공업 생산액은 2조1천3백3억7천만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고, 특히 민수용 전자, 산업용 전자, 전자부품 등 3개 부문 모두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電波新聞」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민수용 전자기기는 1천7백58억엔으로 4.7%, 산업용 전자기기는 1조1천2백67억엔으로 7.9%, 전자부품, 디바이스는 8천2백75억엔으로 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1∼4월 누계 전자공업 생산액은 8조7천8백37억엔으로 전년 동기비 9.8% 증가하게 됐다.
일본 전자공업 생산은 지난 91년 25조3천35억엔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한 이후 거품경제 붕괴, 엔화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93년에는 20조8천4억엔으로까지 떨어졌다.
이후 3년 전부터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 95년에는 전년비 5.9% 늘어난 22조6천7백87억엔, 지난해는 7.7% 증가한 24조4천2백79억엔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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