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환경의 기계용 컴퓨터지원설계(M캐드) SW인 「카티아」로 전세계 캐드시장에서 美 PTC사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사가 미국의 PC기반 기계캐드업체인 솔리드웍스사를 인수했다.
27일 한국IBM과 웹스씨스템에 따르면 다쏘시스템과 솔리드웍스 양사가 24일(현지시간) 파리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3억1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솔리드웍스사 주식 4백85만주의 인수, 양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의 운영권을 가지게되며 솔리드웍스 운영은 기존의 존 호스틱사장 체제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쏘사는 IBM에게 자사가 개발한 M캐드인 카티아를 공급해 세계 1위인 PTC의 자리를 넘보고 있으며, 솔리드웍스사는 지난 93년 솔리드모델러로 PC기반의 M캐드시장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전세계에 약 6천시트의 제품을 판매했고 올해 약 2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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