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미니디스크(MD)제조업체인 옵트롬이 중앙연산처리장치(CPU) 등 컴퓨터 핵심부품을 내장한 새로운 타입의 광디스크를 개발했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26일 보도했다.
기능이 IC카드와 비슷한 새 광디스크는 전용 구동장치에 장착하면 PC와 같은 기능을 갖게 돼 여기에 디스플레이이와 키보드만을 추가해 독립된 하드웨어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디스크」(ID)로 명명된 이 광디스크는 CPU 외 램, 통신기능 등의 전자회로를 얇은 판 모양으로 해 디스크 양 표면에 부착하고 있다.
또 디스크 표면에 CD롬,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일반 광디스크의 기록 기능을 부가해 기본소프트웨어(OS), 워드프로세스소프트웨어, 표계산소프트웨어, 게임소프트웨어 등을 기록해 필요해 따라 불러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크 두께는 마이크로칩 장착에 사용하는 극히 얇은 기판을 사용해 광디스크규격인 1.2mm를 실현하고 있다.
전용 구동장치는 초소형 안테나를 설치해 전파를 통해 데이터나 키보드 조작에 필요한 신호를 펄스변조해 디스크내 회로와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옵트롬은 새 광디스크의 응용분야로 차량항법장치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전용 구동장치 등의 개발을 위해 PC제조업체와 제휴해 상품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옵트롬은 ID제조에 관한 실용실시권을 획득했고 관련 특허도 신청중이다.
옵트롬은 MD분야에서는 소니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중견기업으로 자본에서는 독립기업이지만 창업시 미쓰이와 도시바그룹이 깊이 관여해 현재도 경영진에는 이들 두 그룹 출신자가 대거 포진해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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