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인도 현지 합작업체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리는 등 인도 이동전화부문 사업을 강화한다.
AT&T는 최근 현지 합작업체 벌라-AT&T 커뮤니케이션스에 15억달러를 투자, 네트워크 확대, 개선에 나서는 등 인도 이동전화부문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T&T는 봄베이지역 이동전화 네트워크를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하는 한편 네트워크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벌라-AT&T는 지난 87년 인도정부에서 금융 중심지인 봄베이지역 휴대전화 서비스 허가권을 획득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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