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폰 사업자들이 현재 10mW인 시티폰의 출력을 1백mW정도로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티폰 사업자들은 시티폰의 통화반경이 좁고 통화중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등 통화품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기지국과 단말기의 출력을 높여 통화품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티폰사업자들은 시티폰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적절한 통화반경과 이에 필요한 출력의 크기를 사업자 공동실험을 통해 산출하는 작업에 최근 착수했으며 기지국 및 단말기 교체 방법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정통부에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시티폰 서비스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라고 전제하고 『더 늦기 전에 출력을 상향 조정해 통화반경을 넓히고 품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시티폰 사업자들이 출력증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미 설치된 기지국과 단말기를 변경하기 위한 추가투자를 단행하더라도 현재의 소출력 상태로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년 이후 시티폰 서비스에 핸드오버(기지국간 통화연결)나 착신기능이 부가될 것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자들 사이에서 출력 상향조정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직 공식적인 건의를 받은 것은 아니나 기술적인 검토결과 무리가 없다면 허가하지 않을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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