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YMCA가 마련한 「청소년보호법 특별토론회」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비판의 자리로 변질돼 눈길.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보호법을 둘러싼 논란의 해결책을 찾고 법시행에 따른 청소년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으나 토론자로 나온 김준호 고려대 교수, 최윤진 중앙대 교수, 김옥순 정신문화연구소 실장, 이상오 주성전문대 교수, 김영진 흥사단 청소년연구원 부원장 등이 모두 『청소년보호법이 근시안적 발상에 의한 옥상옥』이라며 성토.
서울YMCA의 한 관계자는 『법 시행이 오는 7월1일로 임박했는데도 토론자들이 원론적인 비판에만 일관해 당황스러웠다』면서 『특별한 대안 제시도 없이 비판만 일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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