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다단계 판매회사와 제휴, 유·무선 전화기를 판매한다.
대우통신은 노인성 청력장애자들을 위한 난청해소 전화기인 「효도전화기」(모델명 TC106)를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코리아종합유통을 통해 판매키로 하고 24일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양사간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 계약에 따라 대우통신은 오는 9월부터 효도전화기를 공급, SMK코리아종합유통이 1년간 독점판매권을 갖고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우통신이 다단계 판매에 나서는 유, 무선 전화기인 효도전화기는 9백㎒로서 특수진동자를 장착하고 있어 노인성 난청자나 소음성 난청자들이 상대방의 음성을 또렷이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난청정도에 따라 32단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볼륨업다운 기능과 함께 벨소리를 못들어도 착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링거램프도 장착하고 있다.
대우통신은 『시장수요가 많지 않은 제품을 다단계 판매회사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단기간내에 매출을 올려 판매관리비를 절감하는 이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MK코리아종합유통은 대우통신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삼성영상사업단과 업무제휴를 하고 삼성이 제작한 CD롬 타이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대전자와는 핸드폰 판매대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단계 판매업체 가운데 암웨이 등 일부업체들은 정수기와 커피메이커, 면도기 등 외국산 소형 가전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미국시장에서는 국내 가전업체의 판매딜러들이 일부제품을 다단계업체들에게 판매의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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