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지난 5월에 방영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대구총국에서 제작, KBS-1 TV 「일요스페셜」에서 방영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등을 선정, 발표했다. 방송위는 또 라디오 분야에서는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을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지난 5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된 KBS-1 TV 일요스페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기획 이영돈, 연출 김덕재)는 전통놀이의 교육적 효과를 다각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또 5월 30일 오후 7시에 전파를 탄 CBS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기획 배재우, 연출 오준석, 박철, 이재상, 진행 정범구)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비평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14층 방송위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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