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축적전송방식 국제 팩스서비스를 확대한다. 24일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95년부터 글로벌원과 제휴해 제공하고 있는 축적전송방식의 국제팩스서비스인 「스카이팩스」서비스를 확대, 25일부터 미국 FCT텔레콤社의 전용망을 이용한 「특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의 특송서비스는 FCT텔레콤의 국내 대행사인 가젤코리아의 팩스서버와 한미간 전용회선을 통해 세계 2백20개국에 팩스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글로벌원을 통한 축적전송서비스에 비해 요금은 비싸지만 전송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요금은 일본의 경우 기존 스카이팩스 서비스는 최초 1분까지 6초당 78원, 1분 초과시 6초당 59원이며 특송서비스는 최초 1분까지 6초당 80원, 1분 초과시 6초당 6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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