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가 종합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알프스전기와 64비트 게임기용 기록장치의 공동 개발을 위해 최근 제휴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양사는 「닌텐도64」에 접속되는 디스크장치 「닌텐도64 디스크드라이브(64DD)」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 디스크 드라이브는 용량 64MB의 착탈식 자기 디스크를 사용하는 드라이브로 알프스전기가 독자적으로 규격을 확립해 놓은 것이다.
양사는 내년 3월 일본내 판매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개발된 드라이브는 알프스전기에서 생산, 닌텐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판매는 98년 6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부가장치 개발을 통해 64비트게임기 판매 확대를 노리는 닌텐도와 이를 계기로 사업영역을 오락분야로 넓히려는 알프스전기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닌텐도는 내년도 게임기 시장 위축이 확실하다고 보고 고쳐쓰기 가능한 64DD를 투입해 소프트웨어의 질적 변환을 통한 수요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부품사업의 침체로 프린터 등 완성품 사업에 손을 대고 있는 알프스전기 또한 오락분야를 중점 육성해 사업구조의 다각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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