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회사 이름을 바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회사이름을 영업품목에 맞게 바꾸기로 하고 사내 공모에 들어갔으며, 올해 안으로 회사명 개명과 함께 CI(기업이미지)도 새로 만든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엘리베이터와 주차설비, 물류자동화설비 등을 주력품목으로 생산, 판매해 왔으나 올들어 자동문, 특수도어를 비롯 반도체장비 및 환경설비 분야에 새로 진출함에 따라 종합 빌딩설비 업체로서의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회사명을 개명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금의 회사이름으로는 사업분야 전반을 나타내는데 한계가 있다』며 『첨단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술중심의 회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녹색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개명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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