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배관설비 정보시스템 설비 공급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16일 삼성SDS는 지난 9일 이뤄진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지역난방공사 본사와 지점을 통합하는 내용의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존의 IBM의 GIS툴 「지오GPG」로 구축된 시스템을 「제나맵」으로 변환토록 하는 모듈 개발 및 장비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부터 열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열수송설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형정보와 연계한 통합 열배관설비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 1,2차 사업자로 한전, 3차사업자로 효성데이타시스템을 선정해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삼성SDS는 지역난방공사의 열배관 설비 정보시스템 공급을 계기로 공공분야의 시설물관리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향후 3∼4년간 매년 6∼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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