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의 최대흥행작으로 꼽히는 스필버그의 공룡영화 「쥐라기공원 2」(UIP사 배급)의 방영을 둘러싸고 최근 극장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이는 시내 J극장의 경우 「타의반 자의반」으로 UIP사의 배급작품 「세인트」를 4주 동안 방영했음에도 불구, 「쥐라기공원 2」를 잡는 데 실패한 반면 복합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명보극장은 5개관 중 3개관에서 「쥐라기공원 2」를 동시 개봉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들은 『서울시내 개봉관 중 무려 28개관이 「쥐라기공원 2」를 개봉하게 돼 대부분의 극장주들이 얼굴표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매년 여름만 되면 비굴할 정도로 직배사의 눈치를 보는 극장주들의 행태가 한심스럽다』고 비아냥.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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