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FP聯合) 일본에서 개발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애완동물 장난감 「다마고치」를 갖고 놀던 홍콩 어린이들이 다마고치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상담원들은 다마고치에 푹 빠져 있던 어린이들은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의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슬픔을 적절히 달래 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살아 있는 동물과 같이 먹이를 주고 치료를 해주며 키우는 다마고치는 죽을 경우 인터넷에 있는 「가상 무덤」에 묻히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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