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원회(EC)가 유럽 통신시장 개방 일정을 발표했다.
미 「테크와이어」는 최근 EC가 오는 2000년으로 예정된 유럽 통신시장 개방에 대한 순차적 일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C는 내년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등 전면적인 시장 개방을 유예한 국가들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서 장거리 및 국제 전화 부문을 개방하고 이어 99년까지 「톨프리」및 「프리미엄 레이트」 서비스를 유럽 전역에 도입키로 했다.
또한 2000년에는 전화번호 휴대성을 보장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장거리업자 선택에 대한 제한을 완전 철폐키로 했다.
EC는 이번 개방 계획이 유럽 소비자들의 통신업체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이를 통해 시장개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