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를 통한 자기개발 비디오 2종이 소비자직판용으로 출시된다.
(주)미디아트는 미국 사이버비전시스템사와 라이선스를 맺고 신경정신학에 근거한 자기개발 비디오시리즈 「사이버 비전」을, 비엠코리아는 최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최면비디오」를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사이버비전」은 평면에 입체를 기록하는 홀로그램 사진제작법을 두뇌의 기억작용 설명에 도입한 스탠퍼드대학 칼 프리브람 박사의 「홀로그래픽 이론」과 추상적인 행동규범에 대해 표준모델을 설정하여 케이스스터디 형식으로 학습능률을 배가시키는 「모델링 이론」에 근거한 대표적인 자기개발 프로그램.
미디아트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지침서인 「비즈니스맨의 시간관리법」을 비롯 「성공적인 의사결정법」 「파워 프리젠테이션」 「젊게 사는 법」 등 비디오 4편과 가이드북과 오디오테이프 등을 세트물로 구성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사이버 비즈니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체중조절, 마인드컨트롤, 리더십 등의 분야에서 사이버비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국내시장에서도 잠재수효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비엠코리아의 「최면 비디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불안과 초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기최면법을 담고 있다. 이 비디오물은 학교나 도서관 등 언제 어디서나 자기최면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자기최면유도기(특허출원 제10247호, 의장등록출원 제5430호)와 최면 가이드북, 「학부모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최면오디오」 등이 세트물로 구성되어 있다.
비엠코리아측은 『빛과 소리로 뇌파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을 일깨우는 최면암시와 다양한 그래픽, 근육이완을 돕는 배경음악, 자기최면유도기 등을 이용해 입체최면에 들어가는 방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전혀 부작용이 없다』며 중고등학생 특히 대입수험생에게 추천할 만한 비디오라고 설명한다.
비디오업계에서는 최근 성인의 25%정도가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효과가 입증될 경우 소비자 직판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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