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스마트카드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NEC는 이를 위해 우선 자본 출자 관계에 있는 프랑스 카드생산업체 블루社에 스마트카드용 칩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이 칩의 공급 대상 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NEC는 오는 2000년까지 스마트 카드용 IC생산규모를 월 7백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NEC의 스마트카드 사업은 미국 자회사인 NEC일렉트로닉스의 신규사업 개발부문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NEC는 또 스마트 카드 보급에 앞서 있는 프랑스에도 스마트카드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개설, 미 일 유럽의 협력 체제를 정비한다.
NEC는 스마트 카드용 IC를 당분간 NEC큐슈의 기존 라인을 사용해 생산하고, 향후 수요 동향에 따라서는 유럽과 미국 생산거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 하이테크 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카드시장은 지난해 2억장 미만에서 내년에는 4억장, 오는 2000년에는 10억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스마트 카드용 IC의 시장규모도 2000년 5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 카트 시장을 둘러싸고 최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8개 반도체칩 관련업체들이 「MAOSCO」란 명칭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표준화 작업에 들어가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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