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용 파워PC 제조업체인 미 엑스포넨셜이 운용 자금 부족으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이 회사가 주력 상품으로 삼기 위해 개발중인 고성능 「X704」프로세서를 채용할 계획이 없다는 애플의 발표가 있은 후 나온 것으로 이 회사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엑스포넨셜의 릭 버그만 부사장은 이와 관련, 『실리콘밸리 사무소 폐쇄 조치와 함께 여기서 일하던 40명의 인원을 해고하고 X704 개발도 중단키로 했다』고 밝히고 『대신 텍서스주 오스틴 디자인 센터에 남아 있는 30명의 인력으로 다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보다 앞서 25%의 인원 감축을 실시하는 등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감량 경영을 추진해 왔으나 주요 투자 업체이자 수요 업체인 애플에 기대했던 지원이 무산됨으로써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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