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업체인 라이코스社와 독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베텔스만이 합작업체를 설립, 유럽에서 인터넷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미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라이코스가 기술을, 베텔스만이 자본을 투자해 「라이코스-베텔스만」이라는 업체를 설립, 오는 10월부터 유럽에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3개 국어로 된 인터넷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합작업체를 통해 올해 안에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이태리 스페인 베네룩스 3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범위를 구소련지역까지 넓히는 등 37개 유럽 전체 국가에 걸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유럽 인터넷시장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전제하고 『유럽 서비스의 경우 미국보다 광고 비중을 높이고 있어 4년 후면 손익 분기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유럽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인구는 올해 초 3백70만명으로 지난 3년동안 연 평균 50%가량의 증가세를 보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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