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dpa聯合) 지난해 저작권 침해 행위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산업이 입은 수입 손실 규모는 95년도 보다 16% 줄어든 1백12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미국 소프트웨어거래 기구들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수입 손실 규모가 감소된 것은 소프트웨어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며 해적행위자체는 실제로 2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발행자협회(SPA)와 비스니스소프트웨어연맹(BSA)은 이날 전 세계 소프트웨어 해적행위에 관한 조사보고에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새로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이용 5억2천3백만건 가운데 거의 절반인 2억2천5백만건이 저작권침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동유럽이 해적행위를 가장 많이 하는 지역으로 평균 80%나 되며 가장 낮은 지역은 북미로 평균 28%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는 해적행위로 인한 수입 손실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2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적행위가 심한 나라는 베트남(99%),중국(96%),오만(95%),러시아(91%) 등이며 적은 나라는 미국(27%),호주(32%),영국(34%),덴마크(35%),뉴질랜드(35%),독일(36%) 등이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