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MS는 이를 위해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신제품 및 프콜토콜 개발과 업체간 제휴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특히 기업간 상거래 시장에 대한 공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MS는 이에 따라 이달말 「포춘」지 선정 5백대 기업이 참가하는 「인터넷 구매 회담」에서 「오픈 바잉 온 더 인터넷」이란 상거래 프로토콜을 발표, 참가 기업들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MS의 프로토콜은 기업간 전자 상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말 발표한 전자 상거래용 소프트웨어인 「머천트 서버 1.0」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커머스 서버 2.0」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시험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머천트 서버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올 여름 출하될 예정이다.
MS는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월릿」이란 전자 지갑도 개발, 앞으로 출하될 자사 브라우저와 윈도 운용체계에 채택해 인터넷 상거래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MS는 휴렛패커드, 베리폰 등과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제휴, 3사의 기술을 결합한 상거래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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