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칠)이 오차 ±1% 칩서미스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전자부품은 최근 공조기용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1% 칩서미스터 개발을 계기로 기존의 서미스터 생산설비에 선별기와 조립기를 추가로 도입, 월 7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이 이번에 개발한 칩서미스터는 리드프레임을 사용하는 기존의 타사 제품과는 달리 리드선을 사용해 생산원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이 제품을 본격 양산,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할 예정인데 국내시장은 월평균 1백여만개로 추산되는 가운데 그동안 시바우라, 이시즈카 등 일본업체와 국내의 성현엔지니어링, 태평양시스템 등이 경합을 벌여왔다.
대우전자부품은 또한 최근에는 미국의 한 업체와 CPU 냉각을 위해 사용하는 팬모터용으로 연간 2백만개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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