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이 X.25 전산망 환경에서 단말기들 사이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장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퓨쳐시스템이 7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장비는 전송데이터를 암호화해 데이터를 중간에 가로채거나 위, 변조할 수 없도록 안전한 통신로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카드 형태의 보안장비에 사전등록되지 않은 장비 및 단말기의 접속을 봉쇄하는 장비인증기능을 삽입한 결과라고 퓨쳐시스템은 밝혔다.
이 장비는 채널단위의 보안모드, 비상복구기능, 키관리센터 및 불법접근시도 방지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RS232C, X.35 및 RS422 등 각종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퓨쳐시스템은 올해 상반기내에 이 장비의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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