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은 15일 오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자산업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및 전자조합 30년사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내 전자산업이 30년의 짧은 기간 동안 국가기간산업으로 발돋움한 데에는 최초의 전자산업 관련단체인 전자조합의 역할이 컸다고 치하하고 전자업계 대변자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조합연혁 보고, 공로패 증정, 30년사 증정식, 케이크 절단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영수 이사장은 『국내 전자산업이 비록 3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총수출의 35%를 점유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성장, 감회가 깊다』고 피력하고 『다만 최근 고비용, 저효율로 경쟁력이 점차 저하되고 있어 2000년대를 향한 실천전략을 세우고 근본적인 산업구조 조정에 착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자조합은 특히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국내 전자산업과 전자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이만희 前 상공부 전자공업과장, 고명철 서진전자공업 회장, 김현태 前 전자조합 전무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영 전자신문 사장을 비롯해 정해주 중소기업청장, 최홍근 특허청장, 추준석 통상산업부 차관보, 박상희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은상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장세탁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장, 신국환 삼성물산 고문, 이상원 전자진흥회 부회장 및 50여개 조합 이사장 등 업계,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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