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자동차용 첨단 근거리통신망(LAN)시스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현대전자 윤장진 부사장과 일본 후루카와전기 구보타 조 이사간에 자동차용 첨단 정보통신망 기술도입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동차용 LAN 시스템은 차량내부의 정보통신망으로서 수많은 전자부품과 장치(모듈)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멀티플렉스 전송시스템(MUX:Multiplex Wiring System)보다 많은 정보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LAN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능력을 비롯해 시스템 통신프로토콜, 시스템내부 인터페이스 회로, 시스템 적용차량 등에 대한 독자 설계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또한 이번 LAN시스템 기술을 오는 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에 걸쳐 뉴그랜저급 이상의 고급 승용차에 먼저 적용하고 향후 중형급 승용차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